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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cook

또띠아로 홈메이드 피자 만들기

요즘 코로나때문에 외식을 잘 못하는 바람에
정말 좋아하는 음식점인 감성타코를
못간지 꽤 되었어요ㅜㅜ


근데 마침 집에 유통기한 다 되어가는
추가로 주문했던 뿌링클 소스도 있고
뿌링클은 별로 안 땡겨서
타코를 만들어 먹으려고 또띠아를 샀죠!
근데 양이 꽤 많아서 타코를 만들어 먹고도
꽤 남아서 그걸로 피자를 만들어 봤어요!
솔직히 진짜 대충 만들었는데
역시 시판 소스의 힘
개 맛있습니다





먼저 후라이팬에 버터를 깔고
또띠아의 한 면만 구워줍니다!
제가 우리나라 회사가 만든 또띠아를 샀어야 했는데
그냥 보이는 대로 해외제품을 샀더니
그 나라의 특유 향신료..? 살짝 겨드랑이 냄새..?
가 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버터를 많이넣고 구워주면
냄새가 버터에 숨어집니다! 하하 ㅎㅎ




구운면을 위쪽으로 해서
반에는 시중에서 파는 폰타나 볼로네제 소스를
바르고 위에 피자치즈를 잔뜩 얹어줬어요
반만 한 이유는 반은 까망베르 치즈를
만들 것이기 때문이에요 ㅎㅎ



옆쪽에도 피자치즈를 그득그득 넣어주고
토마토 소스가 묻혀진 위쪽에는
집에 있는 불고기를 얹어뒀어요!
저기는 솔직히 아무거나 올려도
엄청 맛있어요
저번에는 냉동새우를 버터랑 다진마늘에 볶아서
올렸는데 엄청 맛있었습니다...




ㅎㅎ갑자기 중간과정이 엄청 생략됐는데요 ㅎ
저 반대편에 와인 안주로 트레이더스에서 샀던
까망베르 치즈를 찢어서 올려주고
다시 후라이팬에 버터를 가득 올려서
만든 피자를 올리고 약불에 뚜껑덮고
치즈 녹은 상황 봐가면서 5-12분 정도
기다렸다가 꺼냈던 것 같아요 ㅎㅎ



저게 엄청 얇아서 가위로 팔등분 이쁘게 잘라주구
젓가락으로 뜨면 한입에 쏙 들어오는데
진짜 맛있어요!!!
완전 밖에서 파는 맛납니다
근데 밖에서 파는 것들로 만들었으니까 ㅋ
그래도 또띠아 하나 사놓으면
나머지 재료는 왠만치 집에 있는 것들이라
아무때나 간편하게 그이 10분만에
내가 좋아하는 맛 피자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
다음에는 양파가 단 맛날때까지 볶은 다음에
불고기 피자에 같이 넣어 먹어볼 예정입니댜 ㅎㅎ